읍면의회 운영관련 자료를 찾습니다.
함평군의회(의장 김만환)에서는 1952년부터 1961년까지 존속하였던 읍면의회의 각종 기록을 담은『함평군 읍면의회사』를 발간하여 귀중한 사료로 보존키로 하고,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사진과 회의록 등 각종 자료를 찾고 있다.
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는 1952년과 1957년부터 1960년까지의 월야면의회 회의록 등 6점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나, 대부분의 읍면의회 운영관련 자료가 폐기처분되거나 분실되어 자료수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.
군 의회는 읍면의회 운영과 관련된 사진이나 회의록 등을 제공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발간 예정인『함평군 읍면의회사』를 우선 배부하고, 제공자가 원할 경우는 제공한 자료도 되돌려 줄 것이라 밝히면서 현재 생존해 계시는 읍면의원이나 그 후손,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고 있다.
한편, 지방자치의 여명기였던 1952년 최초로 구성되었던 읍면의회는 5.16 군사정변 포고 제4호에 의하여 1961년 해산될 때까지 주민의 복리증진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, 특히 이 시기에는 읍면장을 읍면의회에서 간접선거로 뽑는 등 독특한 지방자치제도가 운영되었던 만큼『함평군 읍면의회사』가 발간되면 매우 흥미있는 내용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.
|